LG전자, 혁신적인 주거문화 확산에 앞장…‘스마트코티지’ 출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0.30 13:42 ㅣ 수정 : 2024.10.30 13:42

형태·크기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2층형 모델 ‘듀오’로 구분
히트펌프 냉난방공조·고효율 가전 등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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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주거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는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적으로 판매해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배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여러 가지 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컨트롤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축소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MONO)’와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연결되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활용한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소재 등 여러 가지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 가능하며 예상 비용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000만원(VAT별도)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만든 후 배송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의 줄임말)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모듈러주택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 중이며 모듈러 주택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구현한 지속 가능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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