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 맞아 '오뚜기 잇' 팝업...식사 도구 40종 전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뚜기가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 그릇'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18일 오뚜기는 식문화 도구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오뚜기 잇 카레그릇'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잇은 오뚜기 식품을 지칭하는 'eat(잇)'과 식사 도구를 뜻하는 'it(잇)'의 두 가지 개념을 잇는다는 의미다.
지난해 '라면 그릇'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펼친 데 이어 올해는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공예과 도예전공과 협업해 다채로운 카레 그릇을 전시할 계획이다.
협업엔 한정용 서울대 공예과 도예전공과 교수와 여러 도예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식사 도구 총 40여 종을 개발했으며, 이 중 카레 그릇 1종과 카레 숟가락은 오뚜기가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카레를 구성하는 다양한 향신료를 모티브로 개발한 오뚜기의 'Spice of Life'를 시향할 수 있는 '전시판매존' △특별 비법으로 끓여낸 소고기&사과카레를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존' △카레 꾸러미를 전시한 '꾸러미존'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재 규방도감집에서 열린다.
오뚜기 관계자는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를 기념해 카레 그릇을 주제로 두 번째 잇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개성 넘치는 카레 그릇을 통해 식탁 위 맛있는 즐거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