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서 삼성 OLED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전파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8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엔초 에 디노 페라리(Enzo e Dino Ferrari)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현대적인 박물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 규모로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Flex 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Flex 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폴더블과 슬라이더블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000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 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연느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라리 소유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함께 개최되면서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페라리 고객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삼성 OLED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계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이끄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