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3주년...“혁신·포용으로 은행을 바꿨다”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0.11 10:19 ㅣ 수정 : 2024.10.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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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출범 3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다양한 혁신·포용금융이 성과를 내고 있다. 매일 이자, 환전의 자유 등 고객의 금융 경로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완전히 새롭게 설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는 11일 출범 후 3년 간 이뤄온 주요 혁신으로 ‘이자의 자유’와 ‘환전의 자유’를 꼽았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를 출시한 이후로 올 9월 말까지 590만 고객이 5740억원의 변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자는 매월 한 번 정해진 날에’라는 은행 편의적인 규정이 일반화 돼 있었지만 토스뱅크에선 이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뜻이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으로 고객들은 돈을 맡김과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는 경험을 누리게 됐고, ‘나눠모으기 통장’은 ‘클릭'이라는 최소한의 번거로움마저 없애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토스뱅크 설명이다. 

 

또 ‘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들에게 총 13조원의 자유로운 환전 경험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절약한 수수료만 1300억원이다.  

 

토스뱅크가 은행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결과 고객들은 살 때도 팔 때도 무료 환전 경험을 누릴 수 있었으며 해외 결제나 ATM 입출금 시에도 부담을 겪지 않게 됐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대출'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은행 지점에 가기조차 힘든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약 34%)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 30만 명을 포용하며 8조원의 대출을 공급한 결과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포인트(p)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원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렸다.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 원을 넘어섰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 상품이다.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려는 토스뱅크의 노력은 선한 영향력의 확장으로 이어져 왔다. 보이스피싱부터 중고거래 사기, 전세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등의 정책이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해석한 결과다.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보상정책, ‘안심보상제'를 통해 5565명의 고객들이 37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었다. 사기 이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계좌로 이체 시도시 작동하는 사기의심사이렌은 총 56만회 울리며 1524억원의 사기 범죄 의심 이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실수요자 중심의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조1700억원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이 중 1조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은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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