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시각장애인 위한 디자인 적용...인뱅 최초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0.07 11:03 ㅣ 수정 : 2024.10.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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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를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 도입과 국내 최초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카드를 쉽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점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카드 결제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게 토스뱅크 설명이다. 

 

여기에 보안은 한층 더 높였다. 

 

토스뱅크는 화이트블랙 체크카드에 국내 최초로 브랜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높였다. 

 

토스뱅크가 제작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 시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반면 토스뱅크의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가 새겨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보이는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심볼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IC칩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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