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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반전 매력 변우석의 알바‧이직 광고, 'N잡러' 마음을 저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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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0.09 11:14 ㅣ 수정 : 2024.10.10 08:40

변우석, 세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모습 선봬…알바‧이직 시장 겨냥
경기 불황에 투잡나서는 N잡러들 슬픈 현실 반영해 HR‧광고 업계서 화제
신중년‧외국인 알바생 증가하는 업계 트렌드 반영한 광고 제작도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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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배우 변우석과 함께 제작한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이 경제 사정이 어려운 N잡러‧구직자들 사이에 인기다. [사진=잡코리아]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우리나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투잡을 하는 N잡러가 늘고 있다. 경제 상황과 직결된 우리의 일자리 현실이 HR업계의 광고 소재로 사용되면서 국민에게 큰 공감을 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의 41.2%는 ‘직장을 다니면서 추가 수입을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장인 1~3년차의 51.0%가 ‘부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N잡을 하는 주된 이유는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족(53.2%)’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는 구직시장의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배우 변우석과 함께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기획했다.  지난 달 12일 잡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광고영상에서 변우석은 알바몬과 잡코리아에서 각각 알바 일자리와 직장을 구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N잡 시대 흐름을 반영한 광고이다.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변우석은 1인 2역을 맡아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구직자(지원이)에게 알바몬과 잡코리아를 추천하는 연기를 펼친다. 

 

사회초년생인 알바생을 다정하게 케어하는 알바몬 변우석과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할 기업을 추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잡코리아 변우석의 반전 매력이 인상적이다. 15초 광고는 TV에서 시청 가능하며, 풀버전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변우석 광고를 시청한 구직자 A씨는 “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투잡을 알아봐야 할 판인데, 어려운 현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며 N잡러의 마음을 저격하는 광고의 효과를 말했다.

 

HR 업계 전문가는 8일 <뉴스투데이>에 “20대의 전유물이던 알바가 40~50대까지 도전하는 전연령대의 소중한 일자리로 자리잡았다”며 “최근의 구직자 트렌드를 감안할 때, 40대 구직자나 외국인 취준생을 위한 새로운 광고도 나올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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