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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2,570선 턱밑 마감…삼성전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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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04 17:21 ㅣ 수정 : 2024.10.04 17:21

코스피 0.31% 상승, 개인 695억원·외국인 406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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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4일 코스피 종가는 2,569.71이며 코스닥지수는 768.98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힘입어 2,570선 바로 아래까지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31%) 내린 2,569.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563.70에서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5억원과 40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169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4%) 떨어진 6만600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날 종가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 외 시총 상위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1.22%)과 삼성전자우(0.97%) 기아(0.71%), POSCO홀딩스(1.73%), 신한지주(1.7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이외 시총 상위 종목 중에 SK하이닉스(2.96%)와 삼성바이오로직스(2.25%), 현대차(1.05%), 셀트리온(0.89%), KB금융(1.6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5포인트(0.90%) 상승한 768.9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21%) 오른 763.7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과 12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9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20000원(5.95%) 상승해 35만60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총 1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 시총 상위항목에서 HLB(1.42%)와 엔켐(5.86%), 리가켐바이오(9.61%), 클래시스(1.28%), 삼천당제약(3.77%), 휴젤(6.42%)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52%)과 에코프로(3.03%), 펄어비스(1.65%), 솔브레인(1.31%), 서진시스템(0.35%) 등은 하락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퐁당퐁당 이던 휴일을 쉬고 와도 쉽지 않은 시장 상황이 지속됐다"며 "상당 기간 무시당하고 있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면 위로 올라와 이어졌다. 오늘 밤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관련 경계감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오늘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 시작 전까지는 기대감에 따른 자금 유입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초 좋은 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총회 시작 이후 밀리기 시작하며 장초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당론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하며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4.40원 상승한 1,3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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