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중대재해 'ZERO' 목표 위해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과 사고예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기록 중인 반도건설이 7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재해 100일 운동’은 반도건설에서 시공 중인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반도건설 임원 및 임직원들은 운동 실시 첫 날 전국 현장에서 위험성평가 교육 및 우수 근로자와 협력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반도건설은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자율 안전활동 추진과제(비계/사다리, 이동통로, 건설장비)'를 지정하고 전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가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실천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연말 실시 결과에 대해 본사와 공유, 분석하여 재해 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무재해 100일 운동 결과 안전보건 활동 우수 현장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우수 현장의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 우수 협력사를 별도로 선정하여 표창과 포상을 수여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상생의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의 안전은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와의 공동 노력이 전제되어야 지킬 수 있다”라며 “협력사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고 빈도가 가장 높은 기본 3원칙 준수부터 실천하여 안전점검 생활화를 이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의 안전 교육 강화와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매년 협력사의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 및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등 건설업계의 안전경영과 상생경영 실천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하반기 제2회 반도기술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