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삼성화재와 업무협약…"윈터타이어 장착하면 보험료 할인"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윈터(겨울용)타이어 장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삼성화재와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 출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과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와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공동 개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 운영 및 가입 편의성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다.
티스테이션에서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면 두 회사 간 디지털 데이터 공유를 통한 간편 인증 방식이나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매장에 방문한 후 윈터타이어 장착 인증 등록을 거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화재 고객 맞춤형 특별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올마이티’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최상위 기술력이 인증된 프리미엄 상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와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마이티는 티스테이션 멤버십 서비스로 타이어 구매부터 장착, 점검, 관리 등 고객 개인 성향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종호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양사가 비즈니스 관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삼성화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