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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원팀"...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금정구청장 윤일현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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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입력 : 2024.09.24 17:17 ㅣ 수정 : 2024.09.24 17:17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일동,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선언
"보궐선거 없을 것"...민주당 공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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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일동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지지선언을 가졌다.[사진=강지원 기자]

 

[부산/뉴스투데이=강지원 기자]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이 결정된 가운데에,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일동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의회 차원에서도 후보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대표로 지지선언을 맡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복조 의원 (사하4) 은, "금정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윤일현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민의힘 시의원 전원은 윤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금정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고 있다"며, 금정구의회에서 재선 구의원과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윤 후보의 경력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서 이르는 교육과정 전체를 지역내에서 졸업하기도 했다.

 

또한 제 9대 부산시의회에서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것을 강조하면서, "금정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치켜올리는 한편으로, "지역 교육 현장을 위한 정책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였다"며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금정구청장의 적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시민과 구민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윤일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금정구와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성 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 출마선언 등 지원사격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다르게,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복조 원내대표는 "시의회에서 권역별로 나눠서 윤일현 후보 캠프에 상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시당에서는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참가자만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이 원팀을 보여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지선언을 가졌다. 유선상으로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윤일현 후보는 제 9대 부산시의회에서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었지만, 시의회 회기중인 지난 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배수의 진"을 선언하면서 교육위원장직과 시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발표하며 '시민혈세 낭비'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안성민 의장은 그러나 "보궐선거는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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