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투자가 계속되며 신입 인력 수요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플랜트 △건축 △자산 △안전품질 △지원부문(재경, 경영지원) △구매 등 5개 분야에서 총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서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2025년 1월 입사가 가능하고,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TOEIC, TOEIC Speaking, OPIc 등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Level 5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한국 취업에 필요한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1일 입사지원 예정자를 본사에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부터 커리어톡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산업 전망, 채용 프로세스, 지원자격을 설명하고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1∙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될 미래 인재를 선발한다. 직무적합성과 인재상 부합도를 중점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담당자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당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며 “공평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각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것을 지원자 분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2025년 신입사원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룡건설도 2024년도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설비, 환경/플랜트, 전기, 토목, 주택개발, 토목개발이며 지원 자격은 모집 부문별 직무경력 충족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22일까지이며, 이후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ESG경영에 힘쓰고 있는 계룡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와 전문 인력 확보에 더욱 힘쓰고 있다.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수주 증가, 신사업부분 진출계획에 따라 지난 상반기에만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총 60여 명을 채용한 바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