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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코리아나, "K뷰티 수요 확장 기조" 증권가 분석에 12% ↑...화장품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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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02 10:46 ㅣ 수정 : 2024.09.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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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페이 금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최근 약세를 보였던 화장품 업종들이 수출 확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나(027050)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13%(310원)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257720, 7.12%), 브이티(018290, 5.41%),  코스메카코리아(241710, 3.45%) 등도 나란히 강세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이날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나란히 조정을 겪은 화장품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화장품 업종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올 2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고점 대비 23%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업종 주도주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 등 현금 흐름 변화,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출 둔화 우려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K-뷰티의 비중국 수요 확대 및 기업의 비중국 외연 확장 기조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또한 매력적인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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