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 ‘투자 레벨’ 인증을 도입하고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28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제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 주주 인증부터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인증 범위가 대폭 확대돼 더 생생한 투자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레벨’은 보유 자산 평가 금액에 따라 1억원 미만의 프로 레벨부터, 1조원 이하의 클럽 레벨까지 총 15단계로 결정되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일례로 가장 높은 레벨인 ‘1000억 클럽’은 보유자산 금액이 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평가되는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투자 레벨 인증을 마친 회원의 프로필에는 인증 마크가 표시돼 글의 주목도와 신뢰도를 높여준다.
증권플러스는 지난 2021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주주 인증’ 기능에서 더 나아가 ‘보유 자산 평가’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해 투자자들이 정보 진위 파악에 들이는 부담을 줄였다. 이로써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주주 여부 , 주식 보유 수량 , 수익률 ,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는 이번 커뮤니티 개편을 기념해 투자 레벨 인증글을 작성하면 최대 1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내달 12일 오후 7시까지 증권플러스에서 보유자산을 연동한 뒤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투자 레벨 인증 결과를 커뮤니티에 올리면 된다. 글 작성 시 본문에 제시된 필수태그 2개 (#투자레벨인증, #자신의 투자레벨명)와 ‘나의 투자레벨 이미지’를 포함해야 한다. 모든 이벤트 보상은 비트코인 교환 코드 형태로 지급되며, 이벤트 리워드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서는 만 19세 이상 업비트 고객확인(KYC)을 마친 회원이어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증권플러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자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건전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