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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CSV)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도전했으며 최종 선발된 61명, 총 12개팀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사업부문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품,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이 진행됐다.
각 팀마다 현업 멘토들이 배정돼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왔으며 외부 전문가도 초청해 고도화된 결과 산출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열린 본선에서 각 팀은 그동안 준비한 기획안을 토대로 치열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참가자들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현대모비스의 지향점에 발맞춰 색다른 CSV 제안을 쏟아냈다. 기술력과 경제성은 물론 사회적 효과와 경제적 효용성까지 치열하게 따져 각자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최종 심사 결과 차량 침수 시 감지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공유하고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대상을 받았다. 그 밖에 버스정류장 주변에 LED와 QR코드로 보행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술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팀들에게는 총 1000만원 가량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2개팀에는 최대 500만원씩을 별도로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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