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전자세금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온(138580) 주가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의 공개매수 소식에 12일 장 초반 7% 넘게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비즈니스온은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7.23% 오른 1만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다음 달 2일까지 비즈니스온 주식 657만9452주를 주당 1만5849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이는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8.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카이레이크가 대상 주식을 모두 매수하면 지분률은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99.59%가 된다.
현행 규정상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 95% 이상을 보유하면 나머지 주주들의 동의 없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잔여 주식을 전부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대상 회사를 비상장사화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