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출시 6개월 만에 3000만병 판매...발효유 시장 선도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의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발효유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1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병을 돌파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인기 요인으로 △덴마크산 유산균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총 3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남아낸 것이 꼽힌다.
먼저 해당 제품은 덴마크산 유산균을 포함한 100억 CFU(보장 균 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우리 집 냉장고엔 세계 1등 덴마크 유산균이 산다'는 콘셉트로,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한 CF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엔 냉장고 문이 열리자 덴마크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모델이 등장해 온 가족이 제품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시음 행사와 스포츠 문화 행사 등 대대적인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동원F&B는 지난 3월 서울 양재천 벚꽃축제 '무드살롱 벚꽃다이닝'에서 제품 체험 행사를 열었다. 동원F&B는 축제 참여자들에게 제품을 알리면서 시식 기회와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또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 행사와 협업해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MZ세대를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또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기업형 슈퍼마켕(SSM)과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가 그리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매출 목표는 연 300억 원이다.
나아가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