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에쓰오일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국영문본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해 동안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았다.

에쓰오일은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주요 ESG 및 지속가능경영 현황,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ESG 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17번째 발행한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을 실행가능으로!”라는 제목으로 ESG 요소를 에쓰오일 전략 체계에 내재화하고 경영활동을 통해 실현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상세하게 다뤘다. 

이러한 회사의 ESG 여정과 함께 ESG 요소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 및 성과을 환경·사회·지배구조로 분류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2030년까지 화학 사업 비중을 25%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성장'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과 수소 사업 등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을 고려한 다양한 저탄소 솔루션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에쓰오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와 관심사를 반영해 경영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외부 ESG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경영진 검토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신사업 및 연구 개발 등 7가지 이슈들을 핵심 이슈로 선정해 성과를 공유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최근 새롭게 정립한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자원 가치를 끊임없이 혁신합니다’는 에쓰-오일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목표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