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2,770선 회복…코스닥은 떨어져
코스피 1.19% 상승, 외인‧기관 순매수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77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50포인트(1.19%) 오른 2,770.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27%) 높은 2,745.5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6억원과 49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795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3.58%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02%)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전자우(3.02%), 기아(0.45%), 신한지주(0.50%)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0%)과 현대차(0.40%), 셀트리온(2.15%), KB금융(1.57%)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한국석유(24.54%)와 STX그린로지스(18.34%), 진원생명과학(15.57%), 메타랩스(13.79%), 한국ANKOR유전(12.75%) 등은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가정용품(3.98%)과 무역회사와판매업체(3.96%), 해운사(3.70%), 카드(3.69%), 반도체와반도체장비(3.46%) 등은 상승했고 기타금융(0.09%)과 상업서비스와공급품(0.21%), 에너지장비‧서비스(0.2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0.28%), 가구(0.30%)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일본은행(BOJ) 결과 발표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됐고 삼성전자와 산업재가 하방을 지지했다”며 “코스닥은 저가 매수세에 800선은 회복했지만 중국 증시 개장 이후 다시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08%) 내린 803.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8포인트(0.22%) 낮은 802.00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과 8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 에코프로비엠(4.05%)과 알테오젠(1.72%), 에코프로(3.95%), 삼천당제약(0.05%), 셀트리온제약(1.28%), 휴젤(1.21%), 리가켐바이오(5.38%) 등은 하락했다.
반면 HLB(3.99%)와 엔켐(4.80%), 리노공업(1.7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흥구석유(29.95%)와 퀀타매트릭스(29.99%) 두 종목이었다. 하츠(26.48%)와 이화공영(24.46%), 소프트센우(23.68%), 스피어파워(15.50%), 중앙에너비스(15.47%) 등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내린 1,3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