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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아웃백‧교촌, 이웃에 먹거리 나누며 사회공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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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7.24 10:45 ㅣ 수정 : 2024.07.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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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 푸디버디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유기농 즉석밥을 선물했고, 아웃백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러브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또 교촌은 지역 사회에 치킨을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4년째 실천하고 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푸디버디 유기농 즉석밥 제품 약 1만개를 기부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해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3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디버디의 기부 물품은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이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유기농 쌀과 차조, 물로만 만들었으며, 수분 함유량을 65% 이상으로 촉촉하게 지어 아이부터 소화가 불편한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무탈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 및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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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석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 점주(왼쪽)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문명희 관장이 아웃백 러브백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인 러브백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최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카카두 그릴러 세트와 치킨 세트 각 50개씩, 총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아웃백의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지난 2019년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해 첫 인연을 맺은 이래, 매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6년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국 아웃백 매장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나눔 활동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아웃백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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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8월 5일부터 약 40일간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선정자(촌스러버) 120명과 함께 전국에 6000마리 치킨 나눔을 전개한다.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와 교촌 임직원 및 가맹점주가 함께 지역사회에 치킨을 나누며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교촌은 지난 6월 2000년대 초·중반 온라인을 강타했던 1세대 SNS의 감성을 살린 ‘일촌했닭’ 컨셉을 바탕으로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시작했다. 평소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의 사연을 공모 받았다. 

 

교촌은 제3회 촌스러버선발대회 선정자, 교촌 청년의꿈 장학생, 교촌 가맹점주, 콘텐츠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함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촌스러버 1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사연에는 ▲직장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연부터 ▲발달장애아동이 학교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사연, ▲착하고 예쁜 며느리를 칭찬하며 격려하는 시어머니의 사연, ▲육아휴직을 앞둔 선생님이 제자들을 위해 신청한 사연, ▲공부하는 손녀를 응원하는 할아버지의 애정이 가득 담긴 사연, ▲퇴직을 앞둔 부모님을 응원하는 사연 등 감동적인 사연들이 선정됐다. 그 중 일부는 특별 현장 이벤트로 기획, 교촌치킨 가맹점주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과 함께 사연 현장을 방문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모집된 사연은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830여개로,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되며 촌스러버 선발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도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전국에 치킨을 전하며 고객 분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눌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의 의미를 넓혀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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