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바이든 사퇴’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2,760선 후퇴…코스닥도 떨어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22 16:21 ㅣ 수정 : 2024.07.22 16:21

코스피 1.14% 하락, 외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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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5포인트(1.14%) 내린 2.763.5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직 사퇴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2,760선까지 후퇴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5포인트(1.14%) 내린 2.763.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16%) 낮은 2,790.9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과 212억원 팔았고, 개인은 1394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66% 내린 8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15%)와 LG에너지솔루션(4.92%), 삼성전자우(1.81%), 현대차(1.35%)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6%)와 셀트리온(2.82%), KB금융(2.00%), NAVER(0.29%), 신한지주(3.00%), 삼성물산(1.29%)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HD현대건설기계(15.91%), 삼부토건(13.33%), STX중공업(8.89%), 아모레퍼시픽(8.88%), 혜인(8.58%) 등은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3.24%)과 조선(3.03%), 담배(2.77%), 건축제품(2.27%),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83%) 등은 상승했고 기계(0.08%), 무선통신서비스(0.11%),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0.20%), 사무용전자제품(0.26%), 컴퓨터와주변기기(0.51%)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차익실현에 바이든 후보 사퇴로 인한 대선 불확실성이 겹쳐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76포인트(2.26%) 내린 809.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9%) 낮은 827.9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4억원과 79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6.65%)과 알테오젠(2.76%), 에코프로(4.89%), HLB(2.52%), 삼천당제약(3.59%), 엔켐(2.62%), 리노공업(3.42%), 클래시스(1.44%)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4%)과 펄어비스(0.22%), 리가켐바이오(1.53%), 실리콘투(2.9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현대에버다임(29.96%)과 대모(29.93%), 시지트로닉스(29.96%), 라이프시맨틱스(29.79%) 등 네 종목이었다. 올릭스(20.65%)와 SGA솔루션즈(19.78%), 포커스에이치엔에스(18.61%), 희림(17.60%), 나우IB(17.14%) 등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38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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