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719500188

장마철 안전 확보 나선 건설업계…부영·계룡, 안전 경영 강화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19 14:14 ㅣ 수정 : 2024.09.30 17:01

17개 현장에 전문 인력 현장 점검팀 파견
화재예방·온열질환 대비 안전교육 진행
매년 지역 소방서와 협력...현장 방문 점검
18일 계룡건설 본사에서 안전관리 공모전 진행

image
부영그룹이 장마·혹서기 대비 사업장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가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계룡건설은 임직원들의 안전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업계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그룹은 전국 레저사업장과 빌딩을 비롯한 17개 현장에 전문 인력으로 편성된 현장점검팀을 동원해 장마 대비 특별 안전점검 및 교육에 나섰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에서는 장마 대비를 위한 수방계획 수립 시행계획 확인, 배수시설 정비상태 등에 대한 점검 뿐만 아니라 혹서기를 대비하여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및 온열질환 대비 안전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의 레저시설은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로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영그룹은 계열사인 오투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레저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지역 소방서와 협력하여 현장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근로자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MS’ 인증 취득 후 매년 중대재해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우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18일 본사 사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image
계룡건설은 18일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계룡건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9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총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계룡건설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