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번 주말 대형마트에서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먹거리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는 냉장 돼지고기 전품목을 40% 할인하는 등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중복을 맞아 돈육 구이류, 제철 과일 등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썸머 싹쓸이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또 롯데마트에서는 저장사과보다 최대 20% 저렴한 2024년산 ‘썸머킹 사과’를 판매한다.
■ 이마트,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선봬…돼지고기 40% 할인
이마트는 장마철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캉스’ 대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열고 인기 먹거리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암소한우 전품목과 브랜드 냉장 돈육 전품목(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암소한우 대표 인기 부위인 등심(1등급) 100g당 정상가 1만280원에서 40% 할인 된 행사가 6168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3일간의 행사를 위해 암소한우 20톤, 브랜드 돈육 전 부위 150톤을 준비했다.
또 연어와 광어, 새우 등 18입으로 구성된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과 2~3인이 먹을 수 있는 ‘광어 물회(대)’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정상가에서 5천원 할인한 각 행사가 1만6980원 / 1만9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공 먹거리들 대상 최대 1+1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 군만두/물만두 전품목(노브랜드/피코크 제외), 냉동 핫도그 전품목(노브랜드/피코크 제외), 이온음료 단품 전품목(노브랜드/일부상품 제외) 등 주요 인기 가공식품들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더불어 컵라면 6입/박스 전품목(1인 2박스 한정)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골라담기 행사도 준비했다. 2000원 이상~4000원 이하 스낵과자를 5개 골라담아 9900원에, 오뚜기 컵밥 11종을 3개 골라담아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주말 특가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여름 대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은 제철 품목인 햇포도와 복숭아를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춘향골 캠벨포도’(국내산/1kg), ‘하우스 캠벨포도’(국내산/1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정상가 1만6980원에서 5천원 할인한 1만1980원에 판매하고, 파머스픽 부드러운 복숭아(국내산/6~12입)와 황도복숭아(국내산/6~12입)를 각각 1만7,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은 이마트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여름철 몸보신으로 좋은 활전복(국산/왕~중)과 온가족 손질민물장어(700g,국산)에 대해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50%,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호주산 부채살을 100g당 정상가 3980원에서 50% 할인한 1990원 반값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장마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만큼 온 가족이 집에 함께 모여 ‘홈캉스’를 하는데 최적인 먹거리 상품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물가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안해 소비자들이 믿고 장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홈플러스, 중복맞이 여름 보양 먹거리 ‘썸머 싹쓸이 할인전’ 개최
홈플러스가 중복을 맞아 여름 보양 먹거리를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썸머 싹쓸이’ 할인전을 오는 24까지일 전개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초복 직전 주말부터 당일까지(7월12~15일) 돈육·수산 구이류와 간편식 매출이 전년비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돈육 구이류는 23%, 장어와 전복은 각각 36%, 31% 늘었다. 장마·폭염 등 날씨 탓에 전통적인 보양식뿐 아니라 간편식, 과일 등 대체 메뉴를 찾는 소비 경향이 확대되면서 소단량 통다리 삼계탕 간편식 매출은 284%, 수박과 복숭아는 각각 18%, 32% 뛰었다.
이에 회사 측은 초복 행사 기간동안 높은 인기를 끈 구이류를 비롯해 인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썸머 싹쓸이’를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한돈 냉동 돼지고기’ 전품목과 미국산 소고기 구이류 4종, 바다장어/민물장어(국내산, 500g), 완도 전복(특대/대)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는 최대 40% 할인가에 판다. 1등급 생닭(700g)과 백숙재료 담은 통오리(1.6kg)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40%, 30% 할인해 판매한다.
제철 과일 물량도 확보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수박 전 품목과 복숭아 3종을 각 5000원씩 할인해 팔고,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500g)’은 3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제철 먹거리 품목도 내놓는다. ‘햇 초록사과(5~8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 9990원에 팔고, 국내산 햇감자를 수확해 만든 ‘오리온 포카칩 2종’과 ‘스윙칩 1종’을 홈플러스 단독으로 각 10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내식 트렌드를 겨냥한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양념·소스·김치·냉동채소 등 간편 요리 재료 100여 종을 총망라해 1+1 판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상품을 업계 최저가에 내놓는 ‘AI 가격혁명’ 행사도 24일까지 지속한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 4990원, ‘창녕 본(本) 깐마늘(500g/1인 2봉 한정)’ 2990원, ‘팔도진미 안동식 순살찜닭/강원도 춘천식 닭갈비(600g)’를 각 7990원에 판매하고, ‘동원 통그릴비엔나(180gx2입)’, ‘홈플식탁 통통유부초밥(9입)’은 각각 3990원, 5990원에 선보인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체력 보충을 위해 기호에 맞는 구이류, 제철 과일 등을 즐기는 방식으로 복날 문화가 변화하면서 인기 품목도 달라지고 있다”며 “여름철 인기 먹거리 가격을 시원하게 낮춘 홈플러스에서 물가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썸머킹 사과’ 선보여 “저장 사과보다도 저렴해요”
롯데마트∙슈퍼는 기존 저장사과보다도 최대 20% 저렴한 2024년산 햇사과 '썸머킹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썸머킹 사과(5~8입/봉)'는 1만 1900원으로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롯데마트 5개점과 프리미엄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썸머킹 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하여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썸머킹 사과'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산 K-품종으로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슈퍼 사과MD는 올해 사과값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햇사과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자 지난 4월부터 보은, 문경 등의 여러 산지를 꾸준히 방문해왔다. 노력의 결과 보통 7월 중순 이후 출하되는 '썸머킹 사과' 중 성숙과만 우선적으로 수확 및 선별하여 조기 출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7월 중순 이후 전점으로 '썸머킹 사과'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채희철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기존 저장사과 대비 최대 20% 저렴한 썸머킹 햇사과를 통해 사과값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썸머킹 사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의 맛있는 햇사과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