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12 16:32 ㅣ 수정 : 2024.07.12 16:32
현지 기업 우수 인재들 초청해 교류…SK그룹 AI 역량·미래 비전 제시 “글로벌 인재들과 AI 성장 비전 공유… 우수 인재 확보 위해 노력할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인재들과 AI(인공지능)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SK AI Forum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영상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들이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AI 분야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동시에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2012년부터 AI,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는 현지 우수 인재들을 초대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나누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SK Global Forum’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가 각 분야별로 주관하며 SK텔레콤은 AI 분야를 담당해 ‘SK AI Forum 2024’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는 유영상 CEO를 포함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 하민용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담당(CTO), 유경상 Strategy&Development담당(CSO) 등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SK그룹의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CEO는 13일 기조연설을 통해 AI인프라부터, B2B,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된 AI 밸류체인 리더십 확보 전략과 SK 그룹이 확보한 역량의 결집을 통한 AI 성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정석근 사업부장은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형 AI비서(PAA)서비스를 소개하고, 하민용 CDO는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우수 인재들과 함께 최신 AI 기술과 업계 동향에 대하여 공유하는 세션이 준비돼 있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빠르게 변하는 AI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확보한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인재들과 SK의 AI 성장 비전을 공유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