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T 티딜이 경상북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7일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1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대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판매를 지원하는 경북 지역 대표 소상공인 상생 행사다.
SKT는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월 한 달간 티딜 내에 ‘경북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북 지역 소상공인 업체 약 500여곳의 입점을 지원한다.
또 특별 기획전 할인 쿠폰도 마련해 고객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할인쿠폰은 티딜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에서 발급 가능하다.
티딜은 SKT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입점 업체가 2024년 3월 말 기준 3,500개를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티딜 이용 시 기존 판매경로와는 다르게 AI 추천을 통해 최적의 구매자를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티딜은 이번 경북세일페스타 참여를 포함해 여러 지자체들과 협력을 지속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경기미 판매지원사업과 축산품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약 7,000여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에는 고객 타겟팅, 문자 및 앱푸시 광고 발송 지원, 티딜 내 상시 기획전 및 배너 구좌 노출 등이 포함된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욱 손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SKT만의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