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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두산로보틱스·라파스 18%대 '껑충'…우진아이엔에스·한올바이오파마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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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7.12 10:35 ㅣ 수정 : 2024.07.12 10:35

코오롱티슈진, 美 임상3상 투약 완료 소식에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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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우진아이엔에스, 115억 규모 수주에 '급등세'


 

우진아이엔에스(010400)가 115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에 코스피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진아이엔에스는 12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전장 대비 310원(8.20%)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010400)가 롯데건설로부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중 기계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1.49%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7년 9월 30일까지다.

 

우진아이엔에스는 건물용 기계, 장비 설치 공사 업체며 주요 사업 품목은 기계 설비 공사와 소방 설비 공사, 철물 공사, 위생 냉난방 공사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즉 기계설비분야에 특화한 기업이다. 

 


■ 한올바이오파마, 日 진출 가시화에 6%대 '오름세'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일본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급등세를 시현했다. 같은 시각 한올바이오파마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000원(6.05%)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의 상승 배경엔, 일본시장 진출 가시화에 투자심리 회복에 매수세가 나타났다는 관측이다. 앞서 지난 11일 정승원 회사 대표가 직접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업 중장기적 개발 전략 및 ‘anti-FcRn’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및 한국은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증근무력증(MG)및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해 직접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은 내년 1분기 및 상반기에 탑 라인 결과를 확보해 2026년 1분기 J-NDA filing을 진행할 계획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로보틱스, 지배구조 개편에 18%대 '폭등세'


 

두산로보틱스(454910) 주가가 폭등세다. 그룹 사업 재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일면서다. 같은 시각 두산로보틱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6100원(18.87%) 오른 10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000150)그룹이 두산밥캣(241560)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 주가는 엇갈린다. 두산은 소폭, 두산에너빌리티는 7% 넘게 밀리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폭 오르는 중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선진 시장 고객 접점 확대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 전문 서비스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를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 라파스, 붙이는 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21%대 '껑충'


 

라파스(214260)가 세계 최초로 붙이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1상이 올해 끝마친다는 소식에 18% 급등세다. 같은 시각 라파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700원(21.26%)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스는 전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 마감했다. 라파스의 이어지는 초강세 배경에는 정도현 라파스 대표가 세계 최초 패치형 비만치료제 위고비 ‘DW-1022’의 임상1상이 오는 10월 종료된다고 알리면서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침) 개발사로 패치형 비만치료제 개발에 성공 시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통증·치료효과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치료제, 백신,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 코오롱티슈진, 美 임상3상 투약 완료 소식에 '초강세'


 

코오롱티슈진(950160)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옛 인보사)가 미국에서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초강세다. 같은 시각 코오롱티슈진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870원(13.41%) 오른 1만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포 유래 논란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됐던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무릎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으로 부활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를 지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는 ‘인보사’로 알려진 TG-C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자체 개발한 신약이다. 이번 임상3상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내에서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라는 평가속에 상업 생산 준비에도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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