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엔피, 삼성전자 XR 출시 계획 발표에 반응해 20%대 상승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11 10:58
ㅣ 수정 : 2024.07.11 10:58
마케팅 및 XR 관련주들의 주가 폭등 발생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광고 마케팅 사업을 하는 엔피(291230)가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출시 계획 발표에 영향 받아 주가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38%(550원) 오른 2635원에 거래됐다.
엔피의 사업방향에 대한 특별한 행보는 포착되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10일(현지시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서 “올해 XR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언급하면서 마케팅 기업 엔피, XR 부품 설계·제조 기업 라온텍, XR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맥스트의 주가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언급한 XR 플랫폼이 하드웨어(HW) 형태인지 소프트웨어(SW) 형태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어떤 형태로 관련 사업이 추진되든 마케팅 회사 입장에서 신규 마케팅 노출 루트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반응해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엔피의 사업은 오프라인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XR 마케팅으로 나눠져 있다.
한편 엔피는 △2022년 매출 398억원, 영업손실 10억원 △2023년 매출 353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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