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위해 1400만원 지원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10 17:23 ㅣ 수정 : 2024.07.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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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전경. [사진=경과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2024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사업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전문 회사나 대학과 협력해 제품, 시각 및 포장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차 모집에서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과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개사를 지원하며, 개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1400만 원, 시각 및 포장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07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097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217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제품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사업의 참여 대상은 양평, 여주, 이천, 하남, 오산, 파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균형기회본부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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