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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구글 AI로 만든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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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7.10 11:16 ㅣ 수정 : 2024.07.10 11:16

구글 최신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활용
15일 워크샵 매장서 제품 공개 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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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가 구글 인공지능으로 개발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사진=SPC]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구글 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프레이'를 개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SPC에 따르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된 아이스크림이다. 제미나이로 기획한 세계 최초의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스킨라빈스와 구글 플레이의 이번 협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 배스킨라빈스는 워크샵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로, 지난 3월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와 구글 플레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5일 워크샵 매장에서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엔 허희수 비알코리아 전략총괄 임원과 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 등 양 사의 경영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제품 소개 및 개발 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시식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번 협업으로 고객에게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넘어, 특별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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