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850선 숨고르기…코스닥은 소폭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08 16:22 ㅣ 수정 : 2024.07.08 16:22

코스피 0.16% 하락, 개인‧기관 동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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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는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850선 하락 전환했다.

 

8일 코스피는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1%) 높은 2,862.5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0억원과 3468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5271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34% 오른 8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0.28%)과 현대차(0.71%), 삼성전자우(0.88%), POSCO홀딩스(0.13%)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06%)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7%), 기아(1.66%), 셀트리온(1.29%), KB금융(1.47%)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사조대림(29.93%)과 사조씨푸드(29.97%), 코아스(29.89%) 세 종목이었다. 사조산업(19.24%)과 한성기업(17.06%), CJ씨푸드(15.53%), 사조동아원(14.80%)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29%)와 건강관리기술(3.41%), 기계(3.22%), 우주항공과국방(3.19%), 복합유틸리티(3.07%) 등은 상승했고 항공화물운송과물류(0.08%)와 기타금융(0.11%), 핸드셋(0.15%), 종이와목재(0.16%), 자동차(0.26%)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소비자물가 등 주요 일정을 주시하며 대기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78포인트(1.39%) 오른 859.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3%) 높은 848.5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382억원과 47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8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4.47%)과 에코프로(6.21%), 셀트리온제약(0.11%), 리노공업(1.59%), 클래시스(3.77%), HPSP(4.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33%)과 HLB(0.97%), 엔켐(1.30%), 삼천당제약(1.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29.86%)과 리더스코스메틱(29.97%) 두 종목이었다. 바이오니아(26.94%)와 이즈미디어(20.97%), 우리기술(20.93%), 고바이오랩(18.58%), 씨씨에스(18.30%)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3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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