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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 앞장…프리미엄 구독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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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08 10:00 ㅣ 수정 : 2024.07.08 10:00

필터 등 주기적 관리 필요…천장 설치돼 관리 어려웠던 페인포인트 해소
창문 열지 않고 오염된 실내 공기 바깥으로 배출…집 안 공기 청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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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8일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힘든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축소하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한다. 

 

내부 클리닝부터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한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개선한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 중에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수는 9일로 평년(4.2일)보다 4.8일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진 영향이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소개했고, 이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제대로 된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지,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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