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낙폭 줄이며 2,780선 후퇴…코스닥도 떨어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7 16:52 ㅣ 수정 : 2024.06.27 16:52

코스피 0.29% 하락, 기관 7743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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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2,780선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3포인트(0.87%) 낮은 2,767.62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1억원과 5095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7743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37% 상승한 8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2.94%)와 기아(0.54%), 삼성바이오로직스(0.41%)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1%)와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전자우(0.62%), 셀트리온(1.70%), KB금융(0.51%), POSCO홀딩스(1.24%)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가온전선(15.04%)과 한국화장품제조(11.72%), 한국무브넥스(10.64%), 미래에셋생명(10.42%), 효성화학(10.07%)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5.18%)와 도로와철도운송(2.38%), 자동차(2.25%), 항공사(1.84%), 조선(1.17%) 등은 상승했고 화장품(0.02%)과 핸드셋(0.03%), 항공화물운송과물류(0.12%), 포장재(0.14%), 레저용장비와제품(0.21%)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마이크론 실적이 기존 예측에 부합하는 데 그치며 반도체 대형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며 "이후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41%) 내린 838.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포인트(0.12%) 낮은 841.12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과 66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9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2%)과 알테오젠(0.52%), HLB(1.69%), 셀트리온제약(1.89%), 삼천당제약(1.05%), HPSP(3.0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0.11%)와 엔켐(8.35%), 클래시스(0.3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아스트(29.91%) 한 종목이었다. 하이젠알앤엠(116.57%)과 기가레인(24.02%), 세명전기(23.59%), 비투엔(22.59%), 펩트론(22.53%)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38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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