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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독일 백신위탁생산 기업 인수에 급등세…하이젠알앤엠, 상장 첫날 15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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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7 10:56 ㅣ 수정 : 2024.06.27 10:56

(특징주) SK바사‧코오롱글로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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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SK바사, 독일 백신위탁생산 기업 인수에 급등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백신 위탁생산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SK바사는 27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5250원(10.64%)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 그룹과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921년 설립된 IDT 바이오로지카는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직원 규모는 1800여명에 기업 가치는 6560억원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취득해 이 회사 최대 주주가 됐다. 이로 인해 2배 수준의 매출 신장, 선진국 수준의 생산 역량 및 고객 네트워크 확보, 주요국 연결 통합 인프라 구축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아이오케이, 디모아 대상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아이오케이(078860)가 디모아 대상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아이오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510원(29.90%) 오른 6560원에 거래됐다.

 

전일 아이오케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디모아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디모아는 아이오케이의 주식 143만8848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목적은 "추가 지분 취득 및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5일이다.

 


■ 하이젠알앤엠, 상장 첫날 150%대 상승


 

하이젠알앤엠(160190)이 코스닥 상장 첫날 150%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7000원) 대비 1만1090원(158.43%) 오른 1만8090원에 거래됐다.

 

이달 7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희망 밴드였던 4500~5500원의 상단을 초과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549.1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 5836억원 모였다.

 

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사업초기에 석유화학, 공작기계 등에 사용되는 범용 모터를 설계와 제작하면서 쌓은 모터 기술을 활용해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들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 코오롱글로벌, 영일만 항만시설 확보 착수 소식에 ‘강세’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주가가 영일만 항만시설 확보 본격 착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480원(3.52%) 오른 1만4120원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국내 8, 6-1광구 북부 지역 대왕고래-1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과 하역 용역 공고를 올리고 입찰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두 내 야적장과 창고, 보급선 전용 선석, 항만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크레인과 지게차 등 필요 장비와 인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만항 지분을 15.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일만항 확장과 시추 소식에 수혜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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