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수립..."20% 절감 목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6.27 09:52 ㅣ 수정 : 2024.06.27 09:52

2가지 핵심 전략으로 재생원료 사용 비중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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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적극적인 자원 절감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30년까지 석유 추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절감하길 목표로 삼았다. 

 

롯데칠성음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등 총 2가지 세부 전략을 세웠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제품 품질은 유지하되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는 것으로, 용기 모양을 개선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하며 중량을 저감하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폐플라스틱을 가공하며 다양한 제품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또 생수 '아이시스' 외부 포장에 적용된 재생 원료 20%를 섞은 필름을 2030년까지 전 음료 제품으로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장재의 자재 조달부터 폐기 단계까지 발생하는 환경적 측면과 제품 소비 단계에서 품질과 소비자 건강 측면까지 면밀히 살펴 2030년까지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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