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굿윌스토어에 연 50억원 규모 자사제품 기부...발달장애인 280명 고용창출 효과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다.
26일 CJ제일제당은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바리 창출·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28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 굿윌스토어는 기부 식품의 판매 수익금 1%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한다.
굿윌스토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햇반 용기 수거함' 운영 매장을 전국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부터 굿윌스토어 전국 모든 매장에 '햇반' 용기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CJ제일제당은 글쓰기 수업 등 발달장애인의 지적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협업은 발달장애인 고용창출과 자원 선순환 측면에서 상호 시너지를 내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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