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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2700억원 규모 강원풍력 리파워링사업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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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6.21 14:43 ㅣ 수정 : 2024.06.21 14:43

이산화탄소 14만t 감축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이행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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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NH농협생명]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NH농협생명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 사업 차주인 강원풍력발전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21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리파워링은 노후 발전소를 재정비해 발전효율을 늘리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약정금액 2700억원으로 공동금융주선 기관인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리파워링으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동일부지에 최신기종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강원풍력발전단지는 기존 운영기간 우수한 풍력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검증된 친환경 발전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리파워링 단지가 준공되면 약 5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하는 연간 약 24만621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석탄발전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만톤(t) 이상 감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해 전 세계적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 'RE100' 이행에도 참여한다.

 

김재복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확대로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asta@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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