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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1200억원 규모 해외 인수금융 재매각 완료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1 14:49
ㅣ 수정 : 2024.06.21 14:49
미국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 인수금융 재매각 성공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200억원 규모 해외 인수금융 주관과 재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북미 병마개 제조사 인수금융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 신한은행과 약 100년 업력의 북미 톱티어 병마개 제조사 Closure Systems International(CSI) 인수금융 대출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미국 현지 공동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뉴욕 현지 스폰서인 캐피탈 메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와 협의를 통해 공동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했으며, 총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인수해 미국 및 유럽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액 셀다운(재매각)을 완료했다.
이로써 글로벌 인수금융 시장에서 한국 증권회사가 글로벌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셀다운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시기에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미국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옵티브(Optiv)의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에도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 셀다운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수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 성공은 신한의 차별화된 거래 선별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방향 셀다운 전략이 주효했다”라며 “본 건의 성공적인 셀다운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견고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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