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주·항공·방산·수소 관련 소부장 기업 육성 돕는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6.18 09:58 ㅣ 수정 : 2024.06.18 09:58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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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기업 시천접수를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을 선정해 관련기술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의 이번 소부장 기업 선정은 지난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 수소, 방산 분야를 신규 포함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7개 분야 150개 기업을 육성해온 전략에서 200개 기업 육성으로 확대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추가 선정계획’을 이달 19일 공고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국내 최고 소부장 기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며 지금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총 86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신설 분야를 중점 선정해 관련 분야 소부장 핵심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공급망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으뜸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전용 기술개발(R&D) 지원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육성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분야에서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소부장 으뜸기업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으뜸기업 선정은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 등을 거쳐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요건, 평가절차, 지원방법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그동안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 소부장 산업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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