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우수 AI 인재 양성과 기술 공동 연구에 앞장선다.

13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양기관은 전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과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AI·빅데이터 기술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연구 시설과 코오롱베니트의 AI·데이터 기술 역량이 합쳐지면 선진 기술 실증을 가속화하고 향후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기술사업화(R&BD) 본부와 전사 AI 역량을 집중시킨 ‘AI 브레인 랩’의 AI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시설 활용과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의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CPU-GPU 클러스터로 구성된 서버 106식과 200개 이상의 AI 전용 GPU를 확보하고 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코오롱베니트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규모언어모델(LLM), 소형언어모델(sLLM) 등 최신 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AI·빅데이터 분야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