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넥슨은 자사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4 여름 쇼케이스 ‘마일스톤’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한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인게임 맵 ‘메이플 스퀘어’와 온라인 중계 방송으로 동시 진행해 주목 받았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향후 6개월간 장기 업데이트 계획과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이달 20일 게임 속 직업 ‘아란’과 ‘은월’이 리마스터된다. 동양풍 전사인 아란은 폴암과 눈보라를 여러 스킬에 적용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고 강력한 전투가 가능해지도록 스킬을 대폭 개선한다.
은월은 신비로운 동양적 판타지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역동적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스킬이 구현된다.
다채로운 육성 지원 이벤트도 총 4달간 진행한다. 먼저 ‘1+2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리마스터 직업 전용 이벤트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을 실시한다. 또한 별도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테라 블링크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신규 이벤트 ‘아이템 버닝’을 통해 성장 미션을 끝낼 때마다 강화된 장비를 지급하고 캐릭터 레벨업과 장비 지원 혜택도 실시한다.
다음 달 18일에는 초현실적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투를 펼치는 신규 최상위 보스 ‘림보’를 선보이고 처치 보상으로 신규 에테르넬 장비 신발, 장갑, 망토와 광휘의 보스 장신구 ‘근원의 속삭임’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 개선 업데이트도 단행한다.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메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다음 달까지 군단장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메인행사 ‘기억 속의 한 페이지’가 선보인다.
8월에는 두 번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가 추가된다. 8월 신규 에픽던전은 숙련도를 쌓으면 짧은 시간 내 완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함께 보너스 리워드 선택지도 제공한다.
고대신이 잠들어 있는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월드 ‘마스테리아’에 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아즈모스 협곡’은 10월 공개 예정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와 인게임에서 동시 진행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내용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