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영원무역‧JW홀딩스,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휴젤, 52주 신고가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11 11:11 ㅣ 수정 : 2024.06.11 11:11

(특징주) 해태제과식품, 때이른 폭염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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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영원무역,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


 

영원무역(111770)이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8%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원무역이 1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2800원(8.62%)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됐다.

 

영원무역의 주가 상승은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영원무역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신탁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으로 매입 기간은 전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영원아웃도어와 스캇노스아시아 등 50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 휴젤, 美 ITC 예비판결 승소 소식에 52주 신고가


 

휴젤(145020)이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중인 보툴리눔톡신 소송 예비판결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휴젤은 코스닥시장에서 1만4000원(6.57%)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휴젤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 사건에서 ‘휴젤이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심결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이번 예비 심결과 관련해 ITC에 재검토를 요청할 방침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ITC의 예비 판결로 휴젤의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휴젤의 북미 사업 가치를 4350억원으로 예상하며, 2030년 북미 사업 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EBIT) 마진은 86%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JW홀딩스,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


 

JW홀딩스(096760)가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JW홀딩스는 코스피시장에서 170원(5.87%) 오른 3065원에 거래됐다.

 

전일 JW홀딩스는 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가 그 이유다. 매수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JW홀딩스의 자사주 취득결정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그동안 JW홀딩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방식보다는 배당형 무상증자 형식을 택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1주당 0.02주의 신주를 주주들에게 배정했다.

 


■ 해태제과식품, 때이른 폭염에 ‘급등세’


 

때이른 폭염에 해태제과식품(101530)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1040원(13.30%) 오른 8860원에 거래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른 무더위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인 경기 용인과 전남 담양‧곡성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전일 오전 폭염 특보를 발령했던 대구와 울산 서부,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 폭염주의보는 이틀째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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