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모집…한국 AI 경쟁력 강화 앞장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교육을 통해 한국 AI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KT는 다음 달 1일까지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입교생들은 9월 초부터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키우고 AI, 디지털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결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와 우수 수료자 추가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에이블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자 가운데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6기 모집에서는 다른 SW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대하며, 코딩테스트 시 Java언어 사용자에게 가점이 주어진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하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쌓는다. 특히 KT는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과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오프라인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지역 소재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교육한다.
교육생에게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자격증 AICE는 물론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여러 가지 실전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 등은 구직 과정에서 교육생들의 핵심 무기로 작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이란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 전무는 “에이블스쿨을 거쳐간 수료생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육성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양성해 대한민국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