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연기했다.
31일 BBQ는 치킨 가격 인상 날짜를 다음 달 4일로 늦춘다고 밝혔다.
BBQ는 이날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가량 올릴 예정이었다.
BBQ는 치킨 가격을 이달 23일부터 올린 예정이었으나 이를 31일로 늦춘 데 이어 닷새 더 연기했다.
BBQ가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미룬 것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려는 정부 요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소비자 입장을 생각해 가격 인상을 늦춰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