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신세계건설, 자본 조달 소식에 ‘급등세’…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상장 첫날 149%대 급등
(특징주) SKC 계열사, 美 정부 보조금 소식에 주가 ‘강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신세계건설, 6500억원 규모 자본 확보 소식에 ‘급등세’
신세계건설(034300)이 65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2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090원(8.85%)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됐다.
신세계건설은 전일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지게 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 SKC 계열사, 美 정부 보조금 소식에 주가 ‘강세’
SKC(011790)의 반도체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C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8500원(6.08%) 오른 14만82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3일 미국 상무부는 앱솔릭스가 최근 준공한 조지아주 코빙턴의 유리기판 양산 공장에 대해 반도체법에 따라 7500만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앱솔릭스는 올해 1분기 조지아 1공장을 완공했고 시운전과 샘플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신뢰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1공장 이어 2공장은 대규모 생산 방식으로 시장 성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 비에이치, 애플 관련 수혜주로 부상…장 초반 ‘강세’
비에이치(090460)가 애플 관련 수혜주로 부각돼 장 초반 강세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550원(11.11%)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됐다.
애플이 오는 9월 생성형 인공지능(AI)관련 신규 스마트폰 공개가 예상됨에 따라 비에이치가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제조하는 회사다. 증권가는 북미 고객사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모델에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됨이 따라 판매 호조세를 전망했다.
■ 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코스닥 상장 첫날 149%대 급등
미래에셋비전스팩4호(47738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149% 상승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코스닥시장에서 2985원(149.25%) 오른 4985원에 거래됐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IT융합시스템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합병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금액은 133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약 2조28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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