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메가엠디, 의대 증원 소식에 교육주↑…두산에너빌리티, SMR설비 수주에 신고가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5.27 11:11 ㅣ 수정 : 2024.05.27 11:11

(특징주) 한미반도체, 엔비디아發 훈풍에 장 초반 8%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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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설비 수주에 52주 신고가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미국 원전 설계업체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에 설비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730원(9.47%) 오른 1만999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에 추진 중인 SMR 건설 프로젝트에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을 납품한다는 전일 언론 보도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같은 시각 두산밥캣(2.34%), 두산퓨얼셀(3.40%) 등도 상승 중이다.

 


■ 한미반도체, 엔비디아發 훈풍에 장 초반 8% ‘강세’


 

한미반도체(042700)가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8% 가까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2200원(8.26%) 오른 15만9900원에 거래됐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열압착(TC)본더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엔비디아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면서 업황 호조가 예상된다.

 

이에 내달 중순께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 메가엠디, 의대 증원 확대 소식에 2%대 상승


 

의대 증원이 포함된 대입전형 시행계획 확정 소식에 교육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메가엠디(417840)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0원(2.33%) 오른 2640원에 거래됐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확정하면서, 27년만에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됐다.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은 4567명(치의과대 포함)으로, 기존 인원보다 1509명 증가한다.

 


■ 셀리드,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6%대↓


 

바이오기업 셀리드(299660)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같은 시각 셀리드는 코스닥시장에서 610원(16.94%) 내린 2990원에 거래됐다.

 

셀리드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0.55134989주를 배정하며, 예정 발행가액은 2335원이다. 이를 통해 운영자금 175억1250만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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