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 5개 대학 축제서 AI 체험부스 운영… 20대 고객 정조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5개 대학 축제에 AI 체험부스를 마련해 20대 고객에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 ‘유쓰(Uth)’가 ‘제2회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Uth Campu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은 전국의 20대들이 대학교 축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1회 행사에는 전국 260개 대학교의 학생 1만여명이 참여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LG유플러스는 회사의 지향점인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AX(AI 전환)에 집중 중이다. 따라서 이번 캠퍼스 페스티벌의 콘셉트도 AI로 정하고, 여러 가지 AI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0대 고객들이 대학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학교 축제의 방문객 규모를 기준으로 5개 대학을 선정해 AI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1~23일 고려대·건국대, 22~24일 한양대, 29~30일 성균관대, 30~31일 연세대 등이다.
부스에는 △제한시간 동안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순발력 게임존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기능과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디바이스 체험존’과 ‘스피드 게임존’ △사진 촬영 후 생성형 AI로 사진 편집 후 공유하는 ‘AI편집 & ‘퀵셰어(Quick Share)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29~30일 열리는 성균관대 축제에는 LG유플러스의 AI기술인 ‘익시(ixi)’가 적용된 AI 포토부스 ‘U+AI ixi 사진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고객들이 AI 포토부스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면 운동선수 콘셉트로 바뀐 사진을 받을 수 있다.
5개 대학의 AI 체험부스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짐색(sack), 스티커, 키링 등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인 ‘무너’와 안드로이드 캐릭터 ‘안드로이드봇’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SNS 체험 인증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4(3명), 캐릭터 굿즈 세트(52명), 올리브영 2만원 쿠폰(65명) 등 경품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축제에 참여가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의 대학 축제가 한창인 5월 16일에서 31일까지 안드로이드의 신규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활용한 온라인 스피드 게임 대항전이 진행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는 “게임과 체험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20대 고객이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대 고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통해 차별적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