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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진작가,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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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5.18 05:41 ㅣ 수정 : 2024.05.18 05:41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스튜디오서 2인 1조로 작업 수행
조명기술‧반려동물 특성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진 전공자 선호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늘어나며 반려동물사진작가 수요도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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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진작가는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전문가다. [사진=미드저니, 편집=박진영 기자 / Made by A.I]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전문가다.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나 특정 포즈를 찍어서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려동물사진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진 촬영을 전공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좋다. 사진 기술과 반려동물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반려동물사진작가'가 하는 일은?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반려동물을 모델로 사진촬영을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사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특징이 잘 살아나길 원한다. 따라서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동물별로 다른 특성을 파악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주인은 견종의 특성이 뚜렷이 드러나길 원한다. 작가는 생김이나 털의 색깔, 체형 등 핵심이 되는 부분을 잘 살려 촬영해야 한다. 강아지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에 동작을 순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고양이는 사람에게 다가오기보다는 구석으로 숨으려 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해 촬영공간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동물을 잘 달래고 꾸며주면서 촬영기술도 신경을 써야 하므로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스튜디오에서 동물사진을 연출해 찍을 때는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이 이뤄진다.

 

■ '반려동물사진작가'가 되는 법은?

 

일반인들도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로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을 전문으로 배우지 않고도 동물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진을 전공하는 것이 전문성을 키우기에 좋다. 사람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져서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물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할 때는 반려동물 털의 색이나 질감 등을 잘 드러나게 하는 조명기술이 더 중요하므로 정식으로 배운 사진기술이 필요하다. 또 스튜디오 촬영이기 때문에 의상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고, 세트를 만들고 변형해 활용하려면 손재주를 길러두면 좋다. 무엇보다도 조명과 플래시가 난무하는 낯선 장소에 와서 낯선 사람을 대하다 보면 동물들이 매우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반려동물사진작가'의 현재와 미래는?

 

아직은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개인적으로 사진을 의뢰하는 사례가 많지만 점점 기업체의 의뢰도 늘고 있다. 애견 사료나 의류, 목욕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제품의 포장지나 카탈로그를 만들 때 반려동물의 사진이 필요하다. 동물병원에서도 사진을 요청하는 일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동물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도 점점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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