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실무 역량 갖춘 미래 IT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7일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SW(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URECA)’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의 일환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설한 ‘유레카(URECA)’ SW 교육과정은 ‘U+ REskilling aCAemy’라는 의미로, 실제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니라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토대로 커리큘럼을 설계해 실무형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들은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교육 커리큘럼에 각 60명씩을 선발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수강생들은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멀티캠퍼스’와 협업해 서울 서초구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 가능하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지원자들은 생생한 현장 기반의 교육을 통해 SW 우수인재로 키우고 LG유플러스는 사업에 필요한 SW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윈-윈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