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409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7.5% 감소한 수치다.
롯데손보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롯데손보의 1분기 보험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6.1% 증가했다. 장기보험손익은 지난해 1분기 168억원에서 올해 1분기 414억원으로 145.7% 증가했다.
롯데손보의 1분기 말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4306억원으로 전년말 2조3966억원에 비해 340억원 순증했다. 1분기 중 확보한 신계약 CSM은 총 1267억원이다.
1분기 투자영업실적은 9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안전자산 확보로 금리부자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영업실적에도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통해 내재가치 중심의 체질 개선 성과를 증명한 것"이라며 "전속조직의 성장을 통해 장기보장성보험의 선도 회사로 발돋움해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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