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내 조성한 236평 규모의 어린이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6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정원 조성을 위해 올해 4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와 협력해 뚝섬한강공원에 정원을 조성해왔다.
이날 공개된 어린이 정원은 동양생명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정원 이름은 '수호천사의 정원'으로 정해졌다.
'수호천사의 정원'은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희망하는 동양생명의 바람을 담아 시공됐다. 특히 지속가능환경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빗물을 모아 활용하고 탄소저감 및 환경정화식물을 가득 식재한 친환경 정원으로 설계됐다.
또 정원 곳곳에 동양생명의 캐릭터인 수호천사 조형물을 배치하고 나무 데크를 활용한 진입로와 잔디를 활용한 미로정원, 철제루버와 나무 및 둔덕을 활용한 비밀정원 콘셉트로 조성돼 아이들이 정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은 정원을 서울시에 지정 기탁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이후에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정원 관리 및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기간인 이날부터 22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동양생명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열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수호천사의 정원'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는 가슴 뛰는 놀이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