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있는 휴식공간 ‘라운지(LOUNGE) J’에서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들과 함께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플러스제주와 제주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폴개협동조합, 하효살롱협동조합 등 16개 회원사와 함께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제주딱새우비빔장, 제주전통 상웨빵, 감귤과즐 등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품은 물론 친환경 여행용품, 천연 아로마 제품 등 다양한 제주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항공 라운지 J는 지난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문을 열었다.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 공간)와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조망하며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 휴식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제주항공은 라운지J를 특별한 고객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제주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기획상품과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상생 경영의 상징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라운지 J 설립 취지에 따라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한 지역 업체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소통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